김천 연화지 벚꽃.....

 김천으로 이사와 산지 15년째 인데... 올해 처음으로 연화지 벚꽃 구경을 했네요~~

덥다 느껴질 정도로 따뜻했던 날씨가

이날 바람불고... 얇은 옷깃을 여미게 할정도로 추웠어요 ㅜ ㅜ

그 바람덕에 벚꽃잎 휘날리는 거리를 걸었네요~~

연화지는요...

경북 김천시 교동에 있는 연못으로 조선 초기에 농업용수 관개지로 만들어진 저수지였다네요.

당시 물이 맑고 경관이 좋아 풍류객들이 저수지 한가운데에 섬을 만들고 정자인 봉황대를 지어

시를 읊고 풍류를 즐겼고, 그 후 농업용 관개시설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가

1993년 김천시가 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해요.